[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도 시즌 베스트팀에서 외면 받던 손흥민(29·토트넘)이 모처럼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이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뽑혔다. 손흥민은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 맞춰 뽑은 EPL 베스트 11에서 팀 동료 해리 케인, 리버풀의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당당히 스리톱을 형성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세운 한국인 유럽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17골) 타이기록을 썼고, 공식전 22골을 넣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썼다. 또 2시즌 연속 10골, 10도움 이상을 기록해 토트넘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투표에서 외면 당하며 현지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허리진에는 케빈 더 브라이너, 일카이 귄도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뽑혔고, 포백은 루크 쇼, 후뱅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가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도 여자 슈퍼리그(WSL)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은 중원을 확실하게 책임지며 첼시를 WSL과 위민 리그컵 정상에 올려 '더블'을 경험했다. 지소연은 올 시즌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UWCL) 결승에도 올라 준우승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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