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계속해서 감독 선임에 실패하고 있는 토트넘이 또 다른 타깃을 정했다. 한지 플릭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다.
토트넘은 최근 조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성적 부진과 선수단 내 불화가 이유였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부지런히 차기 감독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퇴짜를 맞기 일쑤였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행을 택했고, 브렌단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은 잔류를 원했다. 그 사이 무리뉴 감독은 AS로마라는 새 직장을 구했다.
멈출 수 없는 토트넘은 새로운 후보를 찍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라프는 '토트넘이 플릭 감독에게 접촉했다'고 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플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했다. 당초 플릭 감독은 유로2020을 끝으로 물러나는 요아킴 뢰브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발표가 없는 가운데, 플릭 감독을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플릭 감독에 높은 점수를 주며, 무리뉴 감독의 가장 이상적인 후임자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역시 새로운 감독이 필요한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가 플릭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토트넘은 이번에도 입맛만 다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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