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4월까지 타율이 2할6푼9리에 머물렀던 이정후가 5월 들어서자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5월 1일부터 16일까지 타율 5할1푼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교타자다운 면모를 한껏 뽐내고 있다. 시즌 타율은 어느덧 3할5푼까지 치솟았다.
5월 월간(16일까지) 득점 1위(15득점), 출루율 1위(0.600), OPS(1.355) 2위로 세부 지표에서도 이정후의 활약은 도드라진다.
이정후는 '쉘힐릭스플레이어 랭킹'에서 5월 월간 선두를 달렸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는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가장 객관적인 평가지표 중 하나인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지표로 활용한다. 5월 이정후의 WAR은 1.36으로 5월 KBO리그 선수 중 가장 높다.
4월 수상자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5월에도 기세를 올리고 있다. 원태인(삼성)은 WAR 1.22로 투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5월 두 경기에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의 성적을 남겼다. 평균자책점 2위,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는 1.00으로 1위다.
3위는 SSG 랜더스 최 정(WAR 1.16), 4위는 KT 위즈 배제성(WAR 1.08), 5위는 NC 다이노스 박석민(WAR 0.86)이다. LG 트윈스 김현수(WAR 0.85), 키움 김혜성(WAR 0.80), KT 배정대(WAR 0.78), LG 문보경(WAR 0.77), LG 홍창기(WAR 0.70)가 6~10위를 차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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