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인삼 선물' 릴레이가 계속됐다.
수베로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갖는 롯데전을 앞두고 래리 서튼 감독에게 '인삼 세트'를 선물했다. 수베로 감독은 올 시즌 KBO리그 사령탑들에 존중의 의미로 홈 경기 때마다 인삼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 LG 류지현 감독, 삼성 허삼영 감독, NC 이동욱 감독에 이어 서튼 감독이 6번째 주자가 됐다.
수베로 감독은 "정식으로 인사하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다. (서튼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한국에서의 현역 생활, 문화 적응, 가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만남을 소회했다.
서튼 감독도 답례에 나섰다. 고급 호텔 숙박권 및 수베로 감독의 이름이 적힌 소주, 음료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한 향수 등을 선물로 전했다. 서튼 감독은 "수베로 감독이 미국에서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던 것처럼 여기서도 그럴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가 잘 되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수베로 감독은 향후 KT 이강철 감독 및 SSG 김원형 감독, KIA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도 인삼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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