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에이스 투수 애런 브룩스가 또다시 승리를 놓쳤다.
KIA 브룩스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6⅔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했다. 시즌 7번째 퀄리티피칭을 선보였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브룩스는 올 시즌 1승 4패로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지독하게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19일 경기에서도 7회 2사 1, 2루에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이후 등판한 동료들이 동점을 허용했다.
왼손투수 이준영이 추신수에게 연달아 볼 네 개를 던지며 주자를 만루로 채웠고 로맥 타석 때 장현식이 마운드를 이어 던졌으나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결국 동점을 내줬다.
7회 마운드를 내려온 브룩스는 남은 이닝 동료들의 투구를 덕아웃에서 지켜봤지만 동점을 허용하자 라커룸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브룩스는 올 시즌 9경기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승 밖에 없다. 9번 중 7번이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피칭을 선보였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브룩스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20일 잠실 LG 전이다.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브룩스는 지난해처럼 막강한 모습은 아니지만 평균자책점이 3.54로 1선발 역할을 해내고 있다. KIA는 에이스의 등판에도 연패를 끊지 못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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