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 은골로 캉테 없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치르나.
첼시가 경기도 이겼지만 핵심 선수를 잃었다. 더 큰 경기를 앞두고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조르지뉴의 연속골에 힘입어 중요한 경기를 잡았다. 먼저 FA컵 결승 상대였던 레스터시티에 그나마 설욕을 한 결과가 됐다. 그리고 양팀은 리그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중이다. 5위 리버풀이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어 4위를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이날 승리로 첼시가 레스터시티를 4위로 밀어내고 3위가 됐다. 양팀의 승점은 1점 차이. 첼시가 67점, 레스터시티가 66점이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첼시는 팀 중원의 핵심인 수비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를 잃었다. 캉테는 전반 32분 교체 아웃됐고, 부상 치료를 위해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전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잠시 얘기를 나눴다.
일단 눈에 보이기에는 심한 몸의 이상은 없는 듯 보였다. 크게 절뚝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중요한 경기 전반 도중 급하게 교체될 정도라면 큰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첼시는 오는 30일 맨시티와 대망의 UCL 결승전을 치른다. 모든 걸 다 바쳐 이겨야 하는 경기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전에서도 캉테의 활약 속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그 전 24일 열리는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도 캉테가 필요하다. 위에어 언급했듯이 레스터시티와 리버풀이 추격하고 있어 아직 4위 자리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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