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가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전날(18일) 경기에서도 두산에 1대0 영봉승을 거뒀던 KT는 이틀 연속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한 KT는 두산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1패로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5이닝 5실점으로 주춤했지만, KT쪽으로 운이 따랐다. 3회말에 터진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4회에 나온 이홍구의 동점 솔로 홈런, 강백호의 행운의 2타점 적시타가 추가로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한 KT는 6회초 추가 실점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1점의 리드를 잃지 않았다.
경기 후 KT 이강철 감독은 "어제 경기에 이어 접전 상황을 이겨내는 선수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 안영명, 김재윤 등 불펜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상하위 모두 집중력이 돋보였다. 알몬테의 2안타와 강백호는 찬스 상황에서 4타점으로 맹활약을 했고, 심우준이 공수주에서 인상적이었다. 이홍구 동점 홈런과 투수 리드도 좋았다"며 핵심 포인트들을 짚었다. 이강철 감독은 또 "야간 경기 후 낮경기가 힘들었을텐데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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