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첫 주연의 부담감보다 인물 자체의 긴장감이 더 컸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도심 추격 스릴러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 TPSCOMPANY·CJ ENM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 성규 역의 조우진, 아빠 성규와 함께 등굣길에 나선 딸 혜인 역의 이재인, 그리고 김창주 감독이 참석했다.
조우진은 "선규는 차갑고 냉철한 인물이다. 그런데 위기 상황을 마주하면서 점점 더 뜨거워지게 되는 인물이다. 보통 일상을 놓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살지 않나? 그런 모습을 가진 사람인데 성장해가는 인물이었고 그걸 표현하려고 했다"며 "마치 후끈 달궈진 프라이팬에 소시지를 던지면 타닥 튀지 않나? 그런 느낌으로 나를 던지려고 했다"고 표현했다.
그는 "첫 주연을 맡는 부담감을 뛰어넘는 인물의 긴장감이 있었다. 전작에서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다른 작품을 참고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시간이 없더라. 이번 작품은 인간 조우진으로 내던져지려고 했다. 감정의 세기, 연결의 부분을 촬영 전 리딩을 통해 오차를 줄이려고 했다. 최대한 설계를 완벽히 해 작품에 임하려고 했다"고 노력의 지점을 밝혔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이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라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우진, 이재인, 진경 그리고 지창욱 등이 출연했고 '터널'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의 편집감독 출신 김창주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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