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1승씩을 나눠 가진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 결투 승자는 가려지지 못하는 걸까.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질 롯데-한화전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대전 지역엔 오후에도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1시30분 현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일찌감치 대형 방수포가 깔린 상태다. 대전-충청 지역에 내리던 비는 오후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께엔 다시 빗줄기가 굵어질 것으로 예보돼 있다.
롯데와 한화는 앞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18일 첫 경기서 롯데가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와 이대호의 솔로포 등을 앞세워 4대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19일엔 홈팀 한화가 이성열의 만루포와 라이온 힐리의 스리런, 최재훈의 투런 및 닉 킹험의 QS 호투에 힘입어 12대2로 대승했다. 18일 패배로 롯데에게 9위 자리를 내주며 최하위로 떨어졌던 한화는 19일 승리로 다시 0.5경기 앞선 9위로 올라선 상태다. 20일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격차가 좁혀질 수도, 다시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롯데는 앤더슨 프랑코,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 예고한 상태. 올 시즌 7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91인 프랑코는 올 시즌 한화전 첫 등판을 앞두고 있다. 8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4.29인 김민우는 지난 2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6안타(2홈런) 4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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