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최다 연패. 어떻게해서든 연패는 끊어내야 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5연패의 원인을 기술적으로 분석하지 않았다. 다소 철학적일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야구를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와 심리적인 요인에서 답을 찾으려고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일 광주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5연패의 원인 분석에 대해 "나는 경기날 승부욕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 전날 경기 같은 경우 중요한 타이밍에서 볼넷이 나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안될 때는 기본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얼마나 좋냐, 안좋냐를 떠나 선수들이 '왜 내가 야구를 시작했을까'란 의문을 던져보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다. 야구를 좋아했기 때문이었을 것이고, 경쟁하는 것이 좋아 시작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는 열성적인 느낌을 가지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항상 기대하는 마음이다. '어차피 내가 이걸 왜 시작했냐'가 핵심 포인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변화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연패 중이고, 전날 패한 팀이다. 중요한 건 한 팀으로 여기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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