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체스터 출신이란 사실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던 걸까.
맨유 레프트백 브랜든 윌리엄스(20)가 지난밤 특별한 문신을 한쪽 팔에 새겼다. 동물, 피앙세, 축구공, 유니폼, 종교 메시지와 같은 흔한 주제를 고르지 않았다. 맨체스터 하퍼헤이 지역에서 자라난 성장 과정을 그렸다. M9 우편번호, 축구를 즐긴 공원(*공놀이 금지), 그가 거닐던 길거리 등을 담았다. 용품 스폰서인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축구화도 빼놓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MOTDx'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제가 이곳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닌다"고 '맨체스터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인 윌리엄스는 2019년 1군으로 승격했다. 지난시즌 리그 17경기 포함 36경기를 뛰며 '포텐'을 폭발한 그는 올시즌 루크 쇼 백업요원으로 13경기 출전(리그 3)에 그쳤다.
문신은 데일 맥고번의 작품이다. 유명 타투이스트인 맥고번의 아르테미스 타투 스튜디오는 윌리엄스의 맨유 동료인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제시 린가드(*웨스트햄 임대)를 고객으로 뒀다. 윌리엄스의 이번 작품에는 3주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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