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키움 이지영이 도루를 성공했지만 오버런으로 아웃되는 아쉬운 순간을 맞았다.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4차전 경기, 4-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지영은 삼성 선발 원태인의 5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2사 1루 전병우의 타석, 기회를 노리던 이지영은 2루 도루를 감행했다.
강민호의 송구를 받은 김상수는 태그를 시도했고 이지영은 날렵한 슬라이딩으로 베이스를 향해 미끄러져 들어갔다.
이때까진 완벽한 도루 성공으로 보였다.
찰나의 순간, 이지영은 슬라이딩 거리를 조절하지 못해 베이스를 한참이나 지나치고 말았고 김상수는 이를 재빠르게 눈치채 글러브를 갖다대며 이지영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21개의 통산 도루 기록을 갖고 있는 이지영, 올시즌 첫 도루의 소중했던 기회는 이토록 아쉽게 날아가고 말았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공보다 더 빠르게!'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이지영
과연 성공일까? 한 눈에 봐도 접전인 상황
공은 도착했지만 아직은 태그 전!
태그보다 빨랐던 베이스 터치
도루 성공!
멈춰야 하는데...
베이스를 한참이나 지나쳐 버린 이지영
공을 잡고 태그를 하지 못한 김상수
지영이형 딱걸렸어!
베이스를 향해 손을 뻗는 이지영과 태그를 시도하는 김상수
잡았다 태그 완료!
엎드린 자세로 2루심을 바라보는 이지영, 그 결과는~
아쉽지만 태그 아웃
!
시즌 첫 도루의 기회가 이렇게 날아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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