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창립 50주년을 2년 남기고(현재 48주년) 인도네시아 2개 지역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한다. 우선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 대규모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기존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수방 법인의 생산 라인을 대폭 증축한다. 이와 함께 마크엠 브랜드의 면세점 입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규모 변화와 혁신을 선언했다.
신원은 박정빈 부회장이 관장하는 내수 부문(패션 부문)과 박정주 사장이 총괄하는 수출 부문 두 개의 조직으로 구성되어있다. 수출 부문은 ODM과 OEM을 통해 해외에 니트 및 스웨터 등을 수출하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으며, 패션 부문은 베스띠벨리, 씨, 지이크, 파렌하이트, 마크엠 등의 패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수출 부문에선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 대규모 신규 공장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생산 공장은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 부지 매입을 완료 했으며 착공 중에 있다. 인도네시아 신규 공장은 순차적으로 1공장, 2공장으로 착공하며, 금년 60개 생산 라인을 짓고, 계속해서 150개 이상의 생산 라인을 지을 계획이다. 신설 투자법인이 인도네시아 내 인건비 경쟁력을 가진 것은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설 투자 지역은 기존 운영 중인 전체 법인 중 가장 인건비가 낮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설 법인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봉제공장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을 설계에 적용 중이며, 별도의 전문 SI(System Innovation)팀을 구축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오염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신원의 대표적인 친환경 미래공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니트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방 법인은 기존 30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다. 여기에 30개 생산 라인을 증축하여 총 60여 개 생산 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규 공장이 설립되는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과 생산 공장 라인을 증축하는 수방 지역을 합쳐 총 270개 이상의 생산 라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향후 니카라과에 공장 설립을 예정하고 있어 기존 과테말라 생산 공장과 함께 중남미 지역에서 2억 불 이상의 연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시장 관련, 신원 패션 부문이 운영하는 스트리트 브랜드 '마크엠'이 국내외 온오프라인 면세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마크엠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면세점에 향후 3년간 1,200억 원 대(tag 가격 기준)의 마크엠 상품 공급을 목표로 하는 면세사업 계약을 5월 20일체결했다.
신원은 마크엠 제품의 면세점 입점을 위해 20일 'The S&S Global(더 에스엔에스 글로벌)'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마크엠' 제품을 홀세일 형태로 'The S&S Global'에 납품한다.
신원 '마크엠'은 'The S&S Global'을 통해 8월 중 국내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하고, 하반기 중 2개 온라인 면세점에 추가 입점한다. 2022년에는 3개 오프라인 면세점에 입점하며 2023년에는 3개 오프라인 면세점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신원 관계자는 "마크엠을 시작으로 면세점 입점을 위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가능성도 있으며 향후 면세점 제품 공급 금액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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