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요원이 차기작을 선택했다.
20일 이요원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이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드라마와 영화 등 수많은 작품을 제안 받고 신중하게 검토 중이었던 이요원이 '그린마더스클럽'의 대본을 보자마자 캐릭터의 복합적인 모습에 큰 매력을 느꼈다. 분명 배우로서 도전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고심 끝에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심도 깊은 기획 과정을 거치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 JTBC 기대작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 이요원이 차기작으로 선택했다는 소식에 업계 관계자들 또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고등학교 재학 중 월간잡지 '피가로' 11월 호의 모델로 데뷔한 이요원은 청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각종 CF를 섭렵하며 떠오르는 기대주로 대중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청룡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요원은 이후 '광식이 동생 광태', '패션 70s', '화려한 휴가'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에서 청순하지만 강단 있는 묘한 매력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연이은 흥행을 터뜨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려갔다.
특히 SBS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1년 차 레지던트로 마음을 울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그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베스트커플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10대 스타상'까지 4관왕을 달성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또한 이요원의 인생작 중 하나로 꼽히는 MBC '선덕여왕'에서는 극을 압도하는 온화한 카리스마로 방영 내내 '이요원' 이름 석 자를 널리 각인시키며 국민 드라마 탄생에 큰 공을 세웠다.
이요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49일', '마의', '전설의 주먹', '황금의 제국', '불야성', '부암동 복수자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도회적인 여성미와 생동감 넘치는 코믹함을 오가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국내외를 섭렵하는 두터운 팬층 형성을 비롯해 유일무이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독보적인 아우라로 드라마, 영화, 광고,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는 이요원이 고심 끝에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JTBC 최고 기대작 '그린마더스클럽'을 차기작으로 선택함에 따라 해당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엄마들의 진정한 워맨스 이야기를 다룬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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