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승연이 2달만에 9kg을 감량한 날씬한 몸매로 돌아왔다.
24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승연이 출연했다.
이승연은 '30대 중반부터 4050들의 워너비 스타'라는 김구라의 소개말에 "감동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승연은 살이 많이 빠졌다는 질문에 "갑상샘으로 25kg 쪘었다가 지금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두달만에 9kg을 뺐다. 건강하게 뺐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20년된 원피스가 지금도 맞는다"며 "눈바디 용으로 원피스를 하나 두는데 드디어 맞아서 쾌재를 불렀다"고 말했다.
예전의 미모와 건강을 찾은 것은 남편의 채찍질 덕분이라고. 이승연은 "남편이 내 마누라로 살거면 살이 찌든 어쨌든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고 싶으면 관리를 좀 해야하지 않을까. 각성을 잘 해준다"고 웃었다.
부부간의 호칭은 그날그날 달라진다. 이승연은 "서로 호칭이 그날 기분에 따라서 다르다. 제가 남편을 김아람 아버님, 김씨, 어이, 선생님 등 그날그날 따라서 다르게 부른다"고 말했다.
남편이 15년간 살림에 손끝하나 건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승연은 "시키면 설거지 해주고 집안일 해주고 다 한다. 다만 시키는게 귀찮아서 안시켰더니 안하더라"라고 말했다.
다시 태어나면 결혼은 안할것이다라는 말을 했느냐는 말에 "다음 생에는 혼자 살면서 싱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누가 먼저 죽을까? 이야기도 해봤다. 나는 남편에게 먼저 죽을것 같다고 했는데 남편이 '그래 내가 먼저 죽을께'라고 바로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내가 없으면 이 사람은 꼴이 말이 아닐것 같다. 저는 제 앞가림 하면서 살것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건 이승연 씨 생각이다"라고 말하자 금새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연은 "장거리 연애는 못한다"며 "남편이 태국에 3년 정도 살다 와서 6개월에 한번씩 만났다. 처음 갔을 때 눈물이 났다. 어느새 적응하니까 괜찮더라. 오히려 그렇게 만나니까 싸우지도 않고 배려하고 잘해주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성은은 "적응할만하면 애태어나고 또 적응할만하면 애가 태어나더라. 애가 셋되니까 적응이 안된다"며 남편과 떨어진 생활에 힘든 요즘을 털어놨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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