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멀티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tvN '온앤오프'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난 25일 tvN '온앤오프'가 종영한 가운데, 메인 MC를 맡아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던 엄정화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온앤오프'를 통해 매주 멋진 게스트들의 생활을 보며 공감하고, 배울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제 일상생활 역시 더욱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데 이어 "처음 예능 MC에 도전했는데, 사실 매회 친구를 만난 것처럼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라고 밝힌 뒤 "그동안 '온앤오프'와 MC 엄정화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끝마쳤다.
엄정화는 tvN '온앤오프'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해 멤버들은 물론 게스트와도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매주 화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또한, 엄정화는 게스트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따스한 리액션과 진심 어린 공감으로 게스트들과 '온(溫)택트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줬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끄는 엄정화의 진행 능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동시에, 연예계와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적재적소에 녹여낸 다정다감한 위로와 격려는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엄정화는 '온앤오프'를 통해 많은 스타들과 대중들의 롤모델로 꼽힐 수밖에 없는 이유를 증명하기도 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식물 가꾸기, 저탄고지 식단, 요가 등 엄정화만의 루틴을 꾸준히 실천하며 자기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준 것. 더불어 지난 4일 방송된 엄정화의 OFF 일상 속 삶에 대한 그녀의 태도 역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엄정화는 오랜만에 서핑에 나서며 파도타기에 아쉽게 실패하자 "서핑은 꼭 인생 같다. 가는 길이 힘들지라도 계속 가다 보면 목적지에 닿는다"라며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이은 실패에도 몇 번이고 도전한 엄정화는 결국 파도타기에 멋지게 성공했고, 이런 엄정화의 긍정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의 모습부터 '사람 엄정화'의 모습까지 솔직 담백하게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첫 MC 도전을 훌륭하게 마무리한 엄정화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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