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할리우드 영화 '스쿨 오브 락'으로 알려진 배우 케빈 클라크가 자전거 사고로 안타까운 죽을음을 맞았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은 26일(현지시각) 아역 배우 출신 음악가인 케빈 클라크가 새벽 1시 20분경 시카고 애본데일자택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교차로를 건너다 20대 여성이 운전하는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클라크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오전2시 4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며 "사고난 장소는 애본데일 노스트웨스턴 애비뉴의 사고가 잦고 위험하기로 악명이 높은 교차로다"고 전했다.
케빈 클라크는 한국에도 많은 팬으러 보유하고 있는 코미디 음악 영화 '스쿨 오브 락'(2004,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에서 반항적인 드러머 프레디 존스 역을 맡았다. 영화 촬영 당시 12살이던 케빈 클라크는 뛰어난 드럼 실력으로 감독과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후 드레그울프 등 여러 밴드에서 곡을 쓰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케빈 클라크의 안타까운 죽음 소식에 '스쿨 오브 락'의 주연 배우인 잭 블랙은 케빈 클라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그리고는 "클라크가 세상을 떠났다는 건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다. 그는 너무 세상을 빠리 떠났다. 아름다운 영혼. 너무 많은 멋진 추억. 상심이 크다"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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