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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아쉬움이 남는 투구였다. SSG 정수민이 5회말 수비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KT의 경기, SSG의 선발투수로 나선 정수민은 4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0개였다.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구사했고 직구 최고구속은 145㎞가 나왔다.
1회 1사 1루 상황, 정수민은 KT 강백호에게 141㎞짜리 포심을 던졌다가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110m 짜리 선제 2점홈런을 맞았다.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정수민은 4회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2루타를 내주며 또다시 장타를 허용했다. 1사 2루 상황, 알몬테에게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이날 경기 세번째 실점을 했다. SSG 수비진의 시프트를 깬 알몬테의 타격이었다.
5회 무사 1루 상황, 김태훈의 희생번트 타구를 직접 잡은 정수민은 2루에 악송구를 범하고 말았다.
그 후 무사 1,2루 심우준과 배정대를 중견수 플라이,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앞선 타석 두개의 장타를 허용했던 강백호 타석에서 좌완투수 김택형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이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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