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위기는 많았지만, 결과는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였다. 소형준(20·KT 위즈)이 5월 가장 좋은 결과를 생산해냈다.
소형준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29일 SSG전 이후 4경기 만에 신고한 QS였다.
1회 말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1사 이후 김태진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1루 상황에선 이정훈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황대인의 3루수 땅볼 때 2루 포스아웃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말에는 실점하고 말았다. 1사 이후 이진영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후속 한승택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에 몰렸다. 이어 박찬호의 우전 적시타 때 2루 주자 이진영이 홈을 밟았다.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상황에선 김태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실점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 상황에서 프레스턴 터커를 4-6-3 병살타로 유도하면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3회 말에도 제구가 불안했지만,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선두 이정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황대인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김선빈을 5-4-3 병살타로 유도했다.
4회 말에는 가장 좋은 구위를 뽐냈다.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에는 2사 이후 터커와 이정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상황에 몰렸지만 황대인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6회에도 1사 이후 이진영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은 뒤 한승택의 1루수 땅볼로 2사 3루에 몰렸지만,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7회부터는 조현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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