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 혼자 산다' 남윤수의 엉뚱 자취 일상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남윤수의 홀로 라이프가 그려졌다.
복층 원룸에서 지내는 남윤수는 2층에서 눈을 떴다. 남윤수는 자취 9개월차 '독립 새내기'. 남윤수는 "집을 보자마자 '어? 마음에 드는데요?' 하고 일주일 뒤에 바로 들어왔다. 저희집은 월세"라며 "술을 마셔서 취하거나 피곤해도 머리를 박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진짜 안 불편하다"고 복층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층으로 내려온 남윤수는 아침부터 탄산수를 마셨다. 키는 "이 전엔 콜라였냐"고 물었고 남윤수는 "사이다를 마셨다"며 자신을 탄산음료 마니아라 칭했다. 남윤수는 "제가 요로 결석이 있었다. 단 탄산은 안 좋다하더라"라고 사이다에서 탄산수로 갈아탄 이유를 솔직히 밝혔고 키는 "물 많이 안 마시면 생긴다"고 지식을 뽐냈다. 이에 김광규는 "아는 게 많다. 집안에 의사가 있냐"고 물었고 키는 "어머니가 수간호사"라며 놀랐다. 김광규는 "그럼 아버지는 뭐하시노"라고 물었고 키는 "아버지는 금융인이다. 잡지식이 많다"고 '엘리트 집안' 임을 인증했다.
아침부터 외출을 한 남윤수가 향한 곳은 순댓국집. 남윤수는 순댓국 속 순대를 하나씩 꺼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윤수는 그 이유에 대해 "보통으로 시키면 4개가 나올 텐데 특으로 시키니까 6개가 나오더라. 신기해서 그랬다"고 엉뚱한 답을 내놨다.
식사 후 남윤수는 또 한참을 걸어 카페에 도착했다. 남윤수는 걸어 다니는 이유에 대해 "스케줄 할 때는 차를 많이 타니까 걸을 시간이 없어서 혼자 보낼 때는 자주 걷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카페에서 혼자 카페를 마시던 남윤수는 곧 촬영을 시작할 드라마 대본을 꺼냈다. 남윤수는 "디카프리오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저도 여러 색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남윤수는 곧 집중력이 흐트러져 딴짓을 했다. 휴대폰을 보던 남윤수는 급하게 뛰어나가 복권을 사러 갔다. 휴대폰 운세에서 재물운이 좋다는 내용을 봤기 때문. 남윤수는 "1등 하러 왔다"며 복권을 종류별로 여러 장 샀다. 남윤수는 "내년에 이사할 계획이다. 전세로 갔으면 좋겠다"며 복권을 긁었지만 결과는 천 원 당첨이었다.
남윤수는 창 밖 브랜드 아파트를 바라보며 복권 당첨을 꿈꿨다. 남윤수는 "주식, 코인 같은 건 도전할 생각이 없다. 저는 소소하게 5천 원 복권하면서 행복을 지키겠다. 5천원으로 10억을 꿈꾸는 게 얼마나 행복하냐"며 "내일 발표가 나는데 1등이 되면 연락이 두절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복권 당첨 실패의 씁쓸함을 이겨내고 남윤수는 집안일을 시작했다. 이불을 널고 주문한 반려 나무를 힘겹게 옮기며 '혼자남'의 현실 일상을 보여준 남윤수. 남윤수의 반려나무는 한라봉 나무였다. 남윤수는 "한라봉 열매가 생기면 술에다 넣을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남윤수는 "이게 20만 원이냐. 간만에 플렉스 해버렸다"며 "잘 지내보자"고 한라봉 나무에게 '남라봉'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다시 밖으로 나온 남윤수는 1km를 걸어 마트로 향했다. 남윤수가 두부, 된장 등을 고르는 기준은 '저렴한 가격'이었다. 하지만 술은 가격 비교 없이 위스키를 골랐다. 장보기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남윤수는 무거운 짐을 안고도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중간중간 쉬어가며 집까지 걸어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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