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에서 뛰었고 일본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던 네덜란드 투수 릭 벤덴헐크(36)가 이젠 통하지 않는 걸까.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새롭게 출발한 밴덴헐크가 연이은 부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을 했으나 4이닝 동안 6안타(1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던 밴덴헐크는 28일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경기에선 1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아웃카운트 2개만 잡았고 5안타(1홈런) 2볼넷 1사구 5실점한 것.
2013∼2014년 2년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면서 150㎞가 넘는 빠른 공으로 탈삼진 왕에도 올랐던 밴덴헐크는 2015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6년을 뛰었다. 2017년엔 13승, 2018년 10승을 거뒀고,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2019년 3경기, 지난해 5경기 등판에 그치면서 올시즌 재계약에 실패한 밴덴헐크는 야쿠르트로 이적해 새롭게 출발했다.
허나 올시즌 2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반등을 기대하기 쉽지 않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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