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보영, 이현욱, 옥자연 세 사람에게서 폭발 직전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서희수(이보영 분)가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 프라이빗 튜터 강자경(옥자연 분)에 대한 잔인한 진실을 마주하고 큰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그 여파가 고스란히 드러난 현장이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완벽한 부부 그 자체 서희수, 한지용의 변화가 눈으로 와 닿고 있다. 서희수와 한지용은 주변이 그들을 시끄럽게 할지언정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굳건했던 터. 한지용을 보는 서희수의 눈빛이 싸늘하게 식은 채 차가운 냉기를 내뿜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한지용의 따스한 표정은 아내를 향해있지만 이미 그가 그 가면 뒤 잔혹함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기에 예전처럼 보이는 대로 믿을 수 없는 상황.
이어 대담하고도 비밀스러운 밀회를 나눴던 한지용과 강지경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엿보인다. 금방이라도 독을 내뿜을 듯 악에 찬 강자경의 얼굴과 이를 태연자약하게 대응하는 한지용 사이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서희수는 자꾸만 선을 넘으며 침범하는 튜터 강자경에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마치 한하준(정현준 분)을 제 아들처럼 각별하게 대하고 엄마처럼 행동하는 강자경에 대한 불편함이 결국 그녀가 친모였다는 사실로 확인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을 예고하고 있다.
게다가 강자경은 이를 숨길 기색도 없는지 엠마 수녀가 주최하는 미혼모 후원회에 나타나 강자경이 아닌 본명 이혜진으로 자신을 소개, 결국 애써 참아온 서희수의 인내심을 터뜨려버리고 말았다.
더불어 한지용은 친모라는 사실을 밝히겠다던 강자경을 억누르며 조용한 협박을 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자경은 이를 어기고 서희수 앞에 나타나 사실을 고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더 이상 거짓으로 가릴 수 없는 거대하고 파괴적인 실체가 제 몸뚱이를 드러낸 가운데 인문들은 저마다의 '나의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방식을 택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이 일로 인해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7회는 29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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