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캡틴'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이 종아리 부상으로 정밀검진을 받기로 했다. 지난 29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3회 강민호의 짧은 좌익수 플라이 때 전력질주 해 홈을 쓸고 지나간 뒤 고통을 호소했다.
가볍게 아이싱을 한뒤 병원을 가지 않았지만 삼성 구단은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선수는 30일 출전을 원했지만 벤치에서 말렸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30일 경기에 앞서 "오늘은 박해민과 허리통증이 있는 이원석을 빼고 경기를 치른다. 라인업이 대폭 바뀐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박해민 본인은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 말렸다. 일단 오늘은 쉬고, 내일(31일)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는다. 결과를 봐야 선수도 안심할 수 있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날(29일) 경기중 허리를 다친 이원석은 병원 검진 예정이 없다.
올시즌 박해민은 타율 3할8리에 3홈런 24타점, 29득점을 기록중이다. 도루는 17개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김동엽을 5번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올렸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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