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용감한 결정이었다."
맨체스터 시티 에릭 가르시아가 FC바르셀로나행을 본인 스스로 확인해줬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맨시티가 제시한 연장 계약 협상을 거절했다. 20세 센터백 가르시아는 2019년 맨시티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올 여름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가르시아가 지난해부터 재계약을 거절한 건 이유가 있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하기 위함이다. 이미 갈 팀은 정해졌다. 자신이 유스 생활을 한 바르셀로나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오퍼를 받았지만, 바르셀로나에 가고 싶다며 이를 뿌리친 바 있다. 해외 팀과는 1월부터 협상이 가능했고, 가르시아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는 30일(한국시각) 열린 첼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경기를 뛰지는 못하며 맨시티 생활이 마무리 됐다. 그는 맨시티에서 총 35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3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고, 추가 3경기 교체 출전이 있었다.
가르시아는 스페인 매체 '레스포티우'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미래에 대해 현재 생각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용감한 결정이었다. 나는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바르셀로나행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가르시아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유망 자원으로, 센터백이지만 발밑 기술과 패스 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스페인에서는 향후 국가대표 후방 라인을 책임질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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