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쿠만 감독 "아무 말도 믿지마, 난 건강해", 라포르타 회장과 대립 심화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떤 말도 믿지 말아라. 난 건강하다."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직접 밝혔다. 알려진 것처럼 '공황 발작' 때문이 아니라 단순한 건강 검진 차원이라는 것. 자신이 '공황발작'으로 입원한 것이라고 했던 후안 라포르테 바르셀로나 회장의 회견을 반박하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쿠만의 에이전트는 라포르테 회장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분노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각) '쿠만 감독이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어떤 말도 믿지 말라는 발언을 했다. 라포르테 회장이 자신에 대해 공황발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쿠만의 에이전트는 라포르테 회장이 개인 정보를 누설하고, 침해했다며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쿠만 감독은 전날 병원에 갔다. 라포르테 회장은 미디어 브리핑에서 "쿠만 감독은 병원에 가야만 할 일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그와 통화했다"며 쿠만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발작으로 입원했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쿠만과 쿠만의 에이전트인 롭 얀센은 이 말에 격분했다. 쿠만 감독은 직접 SNS에 사진과 함께 "아무 말도 믿지 말라. 나는 건강하다"고 말했다. 라포르테 역시 "쿠만은 단순히 혈압을 체크하기 위해 병원에 갔을 뿐"이라며 "라포르테 회장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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