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확실히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30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1 1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 FC의 경기.
직전, 포항은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포항에서만 100경기 이상 뛰었지만, 별도의 행사없이 은퇴한 선수들을 초청했다. 합동 은퇴식을 열었다.
'Re-Union Day: 2003 MEN OF STEEL 2019'가 타이틀이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맹활약했던 신화용, 황진성, 김태수, 김원일, 김재성, 박희철, 조찬호, 배슬기, 김대호, 김형일 등 10인의 선수가 초청되었다.
2003년부터 2019년 사이 팀에 헌선힌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포항에서 활약 기간과 출전 경기수가 새겨진 기념 유니폼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포항 서포터즈 역시 서포터즈석 1개 섹터를 가득 채운 통천 세레모니로 레전들의 은퇴식을 기념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제가 선수생활을 좀 오래해서 은퇴식을 치르는 10명 선수들과 대부분 함께 선수생활을 했다"며 "모든 선수들의 축구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정말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앞날에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포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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