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시티, 해리 케인 얻기 위해 가브리엘 제수스 내주나.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 케인의 이적설이 어떻 결론을 맺을까.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종료를 앞두고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13년째 우승이 없는 팀의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케인은 우승을 찾아 떠나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렸다. 토트넘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 케인은 동료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사실상 토트넘에서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렸다.
하지만 이를 괴씸하게 여긴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를 쉽게 보내지 않을 모양새다. 레비 회장은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아내겠다는 의지다. 사실상 그를 보내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런 가운데 케인의 득점력을 원하는 빅 클럽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쉽게 첼시에 패해 김이 빠진 맨시티가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팀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케인 판매 불가를 외치던 토트넘이 맨시티 공격수 제수스에 현금 제안을 받는다면 거기에 유혹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제수스에 7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데, 토트넘 구단이 이전부터 제수스를 매우 좋아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제수스를 아끼고, 보내고 싶어하지 않겠지만 케인을 데려오는데 1억50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든다고 하면 제수스를 얹어 이적료를 줄이는 게 현명한 판단일 수 있다.
제수수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38경기 중 22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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