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엘 클라시코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집요하게 따라다녔던 마테오 코바시치(첼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횟수에서 기어이 메시를 따라잡았다.
코바시치는 30일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출전해 17분간 경기장을 누비며 1대0 승리를 통한 첼시의 9년만의 우승에 일조했다.
이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결승전에 출전하지 않고 세 번이나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애칭)를 들어올린 코바시치는 이날부로 개인경력에 네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새겨넣으며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전 바르셀로나, 현 알 사드 감독),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전 바르셀로나, 현 비셀 고베),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로,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호세 산타마리아(이상 레알 마드리드) 클라렌스 시도르프(전 아약스, 레알, 밀란), 필 닐, 새미 리(이상 리버풀) 등이 있다.
메시는 2015년 이후 6시즌째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코바시치는 레알 시절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호날두는 레알 시절 4번 우승을 하기 전 맨유에서 2008년 박지성 등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만끽했다.
참고로 역대 5회 우승자는 호날두 외에 파올로 말디니,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이상 밀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레알) 등이 있다. 역대 최다 우승자는 디 스테파노의 동료였던 프란시스코 겐토로, 1950~60년대 총 6차례 유럽 정상에 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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