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에게는 강한 유혹이다, 맨유 복귀.'
유벤투스에서의 생활을 마감하기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가 이적 결심을 내리는데 강하게 작용한 포인트는 바로 친정 복귀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이미 호날두 없는 미래를 그리고 있고, 호날두 역시 올드트래퍼드로 복귀하는 데 강한 유혹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 새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업적 없이 3년의 시간이 흘렀다. 특히 지난 시즌은 10년 연속 세리에A 우승 실패, 유럽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등 악재만 가득했다. 유벤투스는 엄청난 투자를 하고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호날두를 팔 계획을 세웠다. 호날두도 분위기를 감지하고 타 팀 이적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36세로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과 완벽한 몸 관리로 인해 여러 빅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이 가장 적극적인 구단 중 하나. 여기에 호날두를 스타로 만들어준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공격수 보강을 타진하고 있어, 일찍부터 호날두와 연결이 되고 있다.
호날두 역시 가장 원하는 행선지로 맨유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팀에서 커리어 마무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292경기를 뛰며 118골을 넣었다.
문제는 아직 비싼 호날두의 몸값. 이로 인해 양 구단은 호날두와 폴 포그바의 스왑딜을 포함한 계약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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