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복귀 가능성이 점점 열리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계속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에 큰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선임에 대해서도 큰 불만을 갖고 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여전한 기량을 갖고 있는 호날두를 향해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친정팀인 맨유도 유력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다.
맨유 입장에서 솔깃할만한 소식이 나왔다. 31일(한국시각) 디어슬레틱은 '맨유가 올 여름 공짜로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 유벤투스도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역시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호날두의 연봉이 문제다. 유벤투스는 이적료를 포기하더라도, 호날두의 연봉을 줄이는게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호날두의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이 경우, 물론 연봉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맨유 역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조건이기는 하다. 맨유도 특급 골잡이를 원하고 있다. 호날두는 득점력만큼은 1~2년 더 믿을 수 있는 선수다. 게다가 마케팅적 효과까지 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와 이미 호날두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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