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윤성환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허 감독은 2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뉴스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취재진이 정황을 설명하자 "통산 135승을 했던 투수가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된 자체가 안타까운 일"이라며 "할 말이 크게 없다. 같은 유니폼을 입었던 동료로서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게 진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불미스런 일로 팬들에게 죄송스런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대구북부경찰서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또 다른 피의자 B로부터 2020년 9월께 현금 5억원을 받아 불법도박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1일에 A를 검거해 2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구체적 범행 경위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피의자 A는 윤성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환은 빚을 진 것과 사기 혐의 피소는 인정했지만 승부 조작 등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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