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매일 아침 통증이 없기를 바라며 일어났다."
'맨유 캡틴'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 뒤 힘겨웠던 시간을 돌아봤다.
영국 언론 더선은 2일(한국시각) '매과이어가 비야레알과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기적적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비야레알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7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도전했던 맨유는 끝내 마지막 벽을 넘지 못했다.
부상 변수가 있었다. 맨유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한 매과이어가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한 것. 매과이어는 결승전이 열린 포르투갈까지 동행했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꽤 심각한 부상이라는 것을 알았다. 유로파리그 결승에 나설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생각하며 매일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통증이 남았는지 시험해보곤 했다. 매일 아침 통증이 없길 바라며 일어났다. 불행히도 그렇지 않았다. 유로파리그 출전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유로파리그 준우승의 아쉬움. 유로 대회를 통해 풀겠다는 각오다. 매과이어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매과이어는 "지금 많이 좋아졌다. 더 나아지고 있기에 유로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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