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년 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도중 검정 수영복 차림으로 경기장에 난입해 스타덤에 오른 킨제이 볼란스키가 난입 2주년을 자축했다.
볼란스키는 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난입 당시 찍힌 사진(*해리 윙크스 출연)을 올리고는 "2년전 오늘…즐겁게 지내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적었다. 축구공과 하트 이모티콘과 챔피언스리그 해시태그를 붙였다.
볼란스키는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인 2019년 6월1일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리버풀간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도중 검정 수영복 차림으로 그라운드로 난입해 안전요원에게 붙잡힐 때까지 스프린트를 '시전'했다.
지루한 양상 속 리버풀이 2대0 승리한 경기에서 유일하게 볼만한 장면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볼란스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0만명 이상으로 늘었다.(*현재 370만 이상)
훗날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볼란스키는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인터넷 동영상 채널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더 많은 난입을 시도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는데, 실제로 지난해 1월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월드컵 대회에도 나타났다.
게시글을 접한 팬들 반응은 뜨거웠다. "레전드으으으으으" "대단한 밤이었지" "어제일처럼 기억이 생생하다. 경기보다 재밌었다" "내 사진첩에 저장해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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