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무사 시소코는 이적설에 휩싸인 팀 동료 해리 케인의 결정을 존중하며 팀을 떠나더라도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각) 풋 메르카토와 시소코의 인터뷰를 인용해 "시소코는 토트넘이 우승 타이틀을 추구하는 해리 케인을 실망시켰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해리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은 득점 뿐만 아니라 조력자의 역할도 훌륭하게 소화하며 완성형 공격수로 거듭났다. 케인은 리그 23골 14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및 도움왕을 석권했다.
케인의 커리어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이다. 케인은 우승이 가까워졌던 순간 매번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시즌에도 트로피를 들지 못한 케인은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유럽 빅클럽들이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소코는 인터뷰를 통해 케인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케인은 공식적으로 구단을 떠나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다. 케인은 매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득점자를 차지하거나 좋은 득점을 보여준다. 케인의 이번 시즌은 대단했다. 모든 선수들처럼, 케인은 우승하고 싶어한다. 그와 같은 선수는 매 시즌 우승할 자격이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슬프게도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케인이 떠날지 잔류할지 모른다. 하지만 만약 그가 떠나더라도 나는 그가 잘 되길 바란다. 왜냐하면 그는 훌륭한 선수고 우승할 자격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우리는 가능한 오래 케인과 함께 하고 싶다. 회장과 케인 그리고 그의 에이전트 사이의 문제다. 나는 그가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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