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연승의 기세는 오늘도 이어질까.
두산 베어스 최원준이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원준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전에서 6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6개. 앞선 9경기 50⅓이닝을 던져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68이었던 최원준은 이날도 SSG 타선을 상대로 뛰어난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원준은 1회초 선두 타자 최지훈에 우중간 안타를 내준 뒤 제이미 로맥과 추신수를 차례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최 정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원준은 최주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최원준은 2-0 리드 속에 나선 3회초 박성한 추신수에 안타를 허용하고 최 정까지 볼넷 출수시켜 2사 만루 위기에 처했으나, 최주환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3-0으로 격차가 벌어진 4회와 5회에도 각각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최원준은 6회 선두 타자 추신수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최 정과 최주환을 각각 삼진 처리한 최원준은 추신수의 도루 성공으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한유섬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완성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3-0 리드가 이어진 7회초 홍건희를 마운드에 올리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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