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9회말 2사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KIA 최형우는 4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형우는 앞선 타석에서 삼진을 두 번이나 당하며 부진했지만 9회 마지막 순간 안타를 날리며 팀을 구했다.
최형우는 1회 첫 타석에서는 LG 이민호에게 볼 세 개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를 날렸다. 6회 볼넷으로 출루한 최형우는 7회말 2사 만루 역전 찬스에서 LG 바뀐 투수 김대유에게 또다시 삼진을 당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9회말 2사 1,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최형우는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투스트라이크 노볼에서 4구를 타격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2루주자 김태진이 여유롭게 득점에 성공하며 최형우는 9회말 짜릿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31일 안과질환 부상을 털고 1군 무대에 복귀한 복귀한 최형우는 1할대까지 타율이 떨어지며 부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안타를 날리며 팀을 구했다. KIA는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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