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타구에 머리를 강타 당한 유망주.
그라운드 위 모두를 경악과 공포에 빠뜨린 투수의 상태가 다행히 호전되고 있다.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6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유망주 타일러 좀브로(27)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보도했다.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이날 "좀브로가 병원 침대에서 일어나 부축을 받으면서 걸어다닐 정도로 회복됐다"며 "좋은 방향으로 회복중"이라고 전했다.
탬파베이 트리플A 더람 불스 소속인 좀브로는 지난 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산하 트리플 A) 전에서 8회 상대 타자 브렛 컴버랜드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마운드 옆에 그대로 엎어져 일어나지 못한 좀브로는 인근 듀크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타구를 날린 컴버랜드는 물론 동료 수비수들과 양 팀 벤치 선수들 모두 글러브로 얼굴을 가리며 끔찍한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병원에 입원한 좀브로에게 팀 동료 최지만이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꽃 선물을 보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조지 메이슨대학 출신 좀브로는 2017년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자격으로 레이스와 FA 계약했다. 마이너리그 4시즌 동안 96경기에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79. 올시즌은 3.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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