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더 활기찬 분위기로 바꾸고 싶었다."
FC서울 박진섭 감독이 중원에 신진급 선수들을 배치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은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15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서울 박진섭 감독은 이날 중원에 차오연(23), 백상훈(19)을 기성용의 파트너로 선택했다. 핵심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벤치에 대기한다.
박 감독은 경기 전 "팔로세비치가 훈련 중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고민했다. 대구 날씨도 덥다. 후반 승부처에 기용 예정"이라고 했다.
박 감독은 이어 "9경기 연속 무승으로 분위기가 안좋은 게 사실이다. 승부욕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다 쓰고 있다. 선수, 포메이션 교체도 조금 더 활기찬 분위기로 바꾸고 싶어 선택했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고 했다.
서울은 직전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0대3으로 완패하고, 최근 9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등 최악의 상황이다. 박 감독은 기존 포백 대신 이날 스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고, 상대가 예상치 못한 차오연-백상훈 카드를 들고나왔다.
박 감독은 결과보다 무성의한 선수들의 경기 태도에 대해 "팬들의 비판을 공감한다. 선수들에게도 인지시켰다. 그렇게 보였다면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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