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가 시즌 처음으로 KIA 타이거즈에 위닝 시리즈를 작성했다.
LG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나긴 어깨 재활을 마치고 선발등판한 차우찬의 호투, 나란히 스리런포를 가동한 로베르토 라모스와 채은성의 맹타에 힘입어 10대0 대승을 거뒀다.
LG는 29승23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특히 4월과 5월 시리즈에서 나란히 1승2패로 뒤졌던 LG는 세 번째 시리즈 만에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반면 KIA는 올 시즌 일요일에 열린 경기 10전 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마운드에선 차우찬이 317일만의 선발승을 거뒀다. 이날 5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21타자를 상대해 73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142km를 찍었다. 지난 7월 24일 두산전 이후 317일 만의 선발승.
LG 타선은 4회 초 무섭게 터졌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라모스가 스리런포를 쏘아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사 1, 2루 상황에서 홍창기의 적시타와 상대 범실, 이천웅의 연속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난 LG는 2사 1, 3루 상황에서 채은성이 바뀐 투수 윤중현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0으로 앞선 9회 초 LG는 10점째를 채웠다. 2사 2루 상황에서 구본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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