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원조 짐승돌이 돌아온다.
2PM은 28일 오후 6시 새 앨범 '머스트(MUST)'를 발표한다. 2PM의 컴백은 2016년 9월 발표한 정규 6집 '젠틀맨즈 게임' 이후 5년여 만이다.
그동안 2PM은 멤버들의 군입대로 오랜 군백기를 맞았다. 2017년 9월 택연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준케이, 7월 우영이 잇달아 입대했다. 2019년 5월 준호, 6월 찬성이 입대하며 멤버 모두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 사이 소속사 변화도 생겼다. 2018년 택연을 제외한 전 멤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지만, 택연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소지섭 소속사인 피프티원케이와 새롭게 계약했다. 다만 2PM을 탈퇴하는 것은 아니고 배우 쪽 매니지먼트만 피프티원케이에서 담당하기로 하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어?든 택연이 소속사를 옮기며 2PM 완전체 활동에 대한 불안 요소가 내재됐던 상황. 하지만 멤버들은 팀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컸고, 3월 준호가 마지막으로 전역하며 완전체 컴백을 선언했다.
분위기는 좋다. 2PM은 '하트비트' '핸즈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2세대 한류 붐을 이끈 주인공이다. 아크로바틱을 접목한 파워풀한 안무와 독보적인 남성미로 '짐승돌'이란 애칭을 얻으며 국내외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었다. 우영 준호 찬성 택연은 연기로 활동영역을 확장, 탈아이돌급 연기력으로 주연급 배우로 인정받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특유의 하이텐션과 빙구미를 앞세워 활약해왔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넘치는 끼를 방출해 온 만큼, 2PM의 컴백에 거는 기대는 크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2015년 발매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의 진가가 재조명돼 역주행 인기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우리집'의 '뮤직뱅크' 무대부터 '우리집 준호' 직캠 영상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2PM 영상 조회수가 급상승했다. 이에 2PM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고 MZ세대까지 2PM의 제대를 손꼽아 기다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체불가 매력으로 어필해 온 원조의 귀환이다. 무대를 뒤흔들 짐승돌의 컴백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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