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전 토트넘 공격수 호삼 미도가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판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무리뉴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시즌 잔여 경기를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맡긴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에릭 텐 하흐,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 접촉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최근엔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복귀를 위해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놀라운 소식도 들려왔다. 하지만 PSG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 달 인터 밀란과 작별한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협상에 나섰고, 영입이 눈앞으로 보였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미도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토트넘 팬들은 더 잘 알아야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축구 결정에 있어 전권을 원하는 어떠한 감독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 포체티노 감독이 그의 팀을 맨시티와 비교하기 시작하며 더 많은 선수에 대한 요구를 시작했을 때 레비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이유다"고 적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할 수 없다. 새로운 경기장 건설로 인한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며 기대했던 매치데이 수익을 얻지 못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콘테 감독의 천문학적인 이적자금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도는 "새로운 경기장 건설은 더 많은 돈을 벌수 있어 오너에게 훌륭한 것이지만, 팬들에겐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팬들은 그들의 팀이 최고의 선수 및 감독을 영입하는 것을 보길 원한다. 토트넘엔 적어도 4명의 톱 플레이어와 최고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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