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이든 산초의 마음은 다른데에 있는 듯 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윙어로 성장한 산초는 지난 몇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구애를 받았다. 첼시, 리버풀 등이 산초를 지켜본 가운데,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지난 여름에도 마지막까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도르트문트의 강경한 태도에 무릎을 꿇었다.
맨유는 올 여름에도 산초 영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이적료를 8000만파운드까지 낮추며, 맨유행이 유력해진 분위기였다.
하지만 8일(한국시각) 더타임즈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기사를 냈다. 산초가 스페인 진출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더타임즈는 '산초가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산초의 마음과 달리, 스페인행은 일단 쉽지 않아 보이는게 사실이다. 전보다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팀에게 8000만파운드는 여전히 큰 돈이다. 바르셀로나는 FA 영입에만 집중하는 모습이고,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앙 음바페에 올인하고 있다.
산초가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는 뜻은 맨유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산초의 거취는 올 여름 내내 지켜봐야할 포인트 중 하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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