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이 야마구치 ??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10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에 소속돼있던 야마구치와 선수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야마구치의 친정팀 컴백이다. 1987년생인 야마구치는 2006년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7시즌을 앞두고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요미우리에서 2019시즌까지 3년간 맹활약을 펼친 야마구치는 그해 15승4패의 성적을 올려 다승 1위, 탈삼진 1위, 승률 1위를 차지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9시즌을 마친 후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야마구치는 요미우리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허용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포스팅을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입단 계약을 했지만, 그는 지난해 토론토에서 17경기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8.06으로 매우 부진했다. 결국 1년만인 올해 2월 토론토에서 방출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한번도 빅리그에 오르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야마구치가 실패 이후 지난 5일 일본으로 귀국해 요미우리와 협상을 진행해왔고, 구단이 이를 공식 발표하면서 그는 조만간 선수단 합류 시기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연봉 등 세부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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