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반전, 또 반전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한국시각) '맨시티 직원이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선물 받은 자동차를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했다. 불과 2만3000파운드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레전드' 아게로가 맨시티와 결별했다. 그는 정든 맨시티를 뒤로한 채 새 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새 출발한다.
떠나는 뒷모습. 아름다웠다. 아게로는 맨시티 구단 직원들을 챙겼다. 그는 직원 60여명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레인지로버 SUV 차량을 선물했다. 4만 파운드(약 63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차다. 아게로가 자신의 차를 내주는 이별 장면은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반전이 있었다. 더선은 '아게로가 추첨을 통해 맨시티 직원에게 자동차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 차를 받은 맨시티 직원은 이 차를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올려 놓았다. 1만500만 마일 운행한 차였다. 맨시티 직원은 이 차의 판매 수익 일부를 아동 호스피스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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