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빠르게 부상 중인 외인 투수 교체에 나선 두 팀,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하루 차를 두고 새 얼굴 투수들이 한국 땅을 밟는다.
SSG랜더스 아티 르위키 대체 외인 샘 가빌리오(31)는 12일 오후 5시45분 아시아나항공 OZ 271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하루 뒤인 13일에는 벤 라이블리 대체 외인 마이크 몽고메리(32)가 오후 5시35분 OZ0201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가빌리오와 몽고메리는 입국 후 곧바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빌리오는 26일 정오에, 몽고메리는 하루 뒤인 27일 정오에 자가격리를 마치고 각각 퓨처스리그에 합류해 실전 감각 회복에 나선다.
격리 공백 후 캐치볼과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 퓨처스리그 등판 등 실전 감각 회복 과정을 감안하면 7월 초 쯤 나란히 1군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을 전망.
생각보다 빠른 교체 과정이다.
당초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비자 발급 지연 등을 이유로 '완전 대체 가동까지 두달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양 구단의 발 빠른 일 처리와 준비 과정 속에 생각보다 빠르게 실전 등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몽고메리는 지난 2일, 가빌리오는 지난 5일 각각 영입이 공식 발표된 바 있다. 영입 발표 후 한달 여 만에 1군 등판이 가능할 전망.
아직 발목을 잡고 있는 요소는 여전히 거쳐야 하는 2주 격리다. 일부 기업인의 경우 상호 외교적 협의에 따라 절차를 걸쳐 2주 격리 면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인의 경우는 아직 외국인 격리 면제가 시행되고 있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 속도가 크게 빨라지면서 접종자에 대한 협약국 상호간 격리 면제의 폭이 점점 더 넓어질 전망. 2주 격리 걸림돌이 사라지면 외국인 교체는 마땅한 대상자만 있다면 속전속결로 이뤄질 수 있다.
외인 부상을 이유로 외국인 교체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로서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상황.
한화는 일단 광배근 통증으로 장기 이탈 중인 킹험의 재활 복귀 과정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불펜 피칭을 앞두고 있는 킹험의 빠른 복귀가 베스트라는 판단.
LG 역시 허리 통증으로 이탈중인 라모스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LG 류지현 감독은 "통증 회복 되려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언제 쯤이라 날짜를 정할 수는 없다. 여러가지 상황을 놓고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이탈한 기존 외인을 기다린다고 해도 돌발 상황에 대비한 플랜B 준비는 필수. 투 트랙 과정에서 새 외인 영입 쪽으로 방향 전환이 결정될 경우 빠르게 움직이기는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분명한 사실은 지난해에 비해 미국 본토 외인 교체 과정이 덜 복잡해졌다는 사실. 앞으로 더 빨라질 전망이라 외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팀들의 선택지가 늘어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허경환, '하의 실종' 대참사에 '놀뭐' 시청률 5.4% 돌파..."어떡할 거야!" 멘붕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4.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