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까지 뛰어들었다.
마르셀 자비처의 거취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자비처는 라이프치히의 캡틴이자 핵심 미드필더다. 많은 활동량은 물론 정교한 킥과 득점력까지 보유했다. 특히 지난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빅클럽들의 러브콜에 자비처의 마음도 움직인 듯 하다. 10일(한국시각) 디어슬레틱은 '자비처가 6년간 뛰었던 라이프치히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자비처의 계약은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그는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올 여름은 라이프치히가 자비처로 이적료를 벌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1년 밖에 계약기간이 남지 않아 그의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까지 줄어든 상태다.
당초 자비처의 행선지는 토트넘이 유력해보였다. 토트넘은 지난 몇년간 자비처 영입에 많은 공을 들였다. 지난 여름에도 강하게 연결됐지만, 토트넘이 자비처의 바이아웃 금액 4300만파운드를 지불하는데 난색을 표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1500만파운드면 가능하다는 점은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구미에도 딱이었다.
그런데 아스널이 뛰어들며 기류가 바뀌고 있다. 다니 세바요스와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복귀하며 미드필더 자원이 절실한 아스널이 꽤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북런던 더비가 자비처를 두고 펼쳐질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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