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11일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우고도 2대5로 패했고, 이튿날에도 보스턴에 8~9회 연속 실점으로 5대6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던 토론토는 이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20호 홈런과 스티븐 마츠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1회초부터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으로 토론토가 앞서 나갔다. 게레로 주니어는 0-0 동점이던 1회초 1사 1루 찬스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인 게레로 주니어는 이 홈런으로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토론토는 2-0 리드를 잡았다.
잠잠하던 공격은 5회초에 다시 터졌다. 카반 비지오의 솔로 홈런에 이어 상대 투수가 흔들리는 틈을 타 토론토가 계속 기회를 잡았다. 리즈 맥과이어의 볼넷으로 무사 1루. 마커스 세미엔의 투런 홈런이 추가로 터졌다.
순식간에 3점을 쓸어 담은 토론토는 곧바로 보 비셋까지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홈런 3방으로 4점을 추가하면서 6-0까지 달아났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기록 중이던 마츠는 6회말 첫 실점을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헌터 렌프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크리스티안 바스케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토론토가 투수를 앤소니 카스트로로 교체했고, 이후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막아냈다.
토론토는 8회말 추가 1점을 내줬지만, 9회초 쐐기 득점을 올렸다. 맥과이어의 솔로 홈런이 추가 되면서 5점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토론토는 홈런이 5방이나 터지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편 마츠는 5⅔이닝 동안 4안타 8탈삼진 2볼넷 1사구 1실점으로 시즌 7승에 성공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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