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가 2021년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두번째 롤랑가로스 우승이다.
조코비치는 13일 프랑스 파리 필립 샤트리에 메인 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 (6-7(6) 2-6 6-3 6-2 6-4)로 눌렀다.
조코비치는 초반에 좋지 않았다. 1세트에서 치열한 듀스 접전을 펼쳤다.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치치파스가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조코비치는 흔들렸다. 치치파스에게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다.
조코비치는 3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날카로운 리턴으로 치치파스를 공략했다. 4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치치파스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미 분위기가 넘어간 뒤였다. 4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5세트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것으로 조코비치는 통산 19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20회) 기록에 한 발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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