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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김혜윤. 박훈과 남매 케미를 보이며 늦은밤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에게 납치되는 소정을 연기한 그는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답게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과 도식에게 위험한 일을 겪은 후에도 침착성을 잃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이 스틸에서는 도식에게 납치되기 직전, 오빠 종탁(박훈)에게 귀가 보고 통화를 하는 장면이 담겨, 웃음을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내린 짙은 어둠은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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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다는 동생이 오지 않자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껴 찾으러 나온 종탁을 연기한 박훈이다. '액션의 달인'이라고 불릴만큼 유연하고 강인한 매력을 가진 그는, 단순히 서 있는 모습만으로 역동성을 느끼게 해 영화 속에서 보여줄 시원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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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드나이트' 주인공 모두를 공포로 몰아넣는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도식으로 돌아온 위하준. 단 1초도 쉴 틈 없이 집요하게 경미(진기주)를 쫓아 달아날 곳 없이 몰아붙이는 신으로, 그토록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웃는 여유를 보인 모습은 예비 관객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 한 장의 스틸 컷만으로도 지난 작품에서 보여줬던 위하준의 달콤함을 잊게 할 정도로 싸늘한 카리스마를 뿜어 내는 것. 때문에 경미와 소정에게 닥칠 위험이 얼마나 크고 무서울지를 상상하게 해 심장을 조이는 쫄깃함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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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이 출연했고 권오승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