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독일전에서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유)를 '앙' 깨물었다는 의심을 받은 독일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첼시)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 '유럽축구연맹(UEFA)이 뤼디거에게 어떠한 처벌도 내리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분명히했다'며 결국,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 15일 프랑스와의 유로2020 조별리그 첫 경기 전반, 첼시 선수와 충돌한 뒤 격앙된 반응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뤼디거가 포그바의 등뒤에 달라붙어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로 인해 '뤼디거가 포그바를 깨물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포그바 인터뷰에 의하면 어느정도는 사실이다. 포그바는 프랑스가 1대0 승리한 경기를 마치고 뤼디거가 자신을 "앙 깨물었다(niddled; 조금 물어뜯었다)"고 말했다.
뤼디거는 '핵이빨을 시전한'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사건은 커지지 않았다. 포그바가 뤼디거를 오랜친구라고 부르며 "처벌을 받지를 원치 않는다"라고 감싸면서다. 결국 그의 바람대로 뤼디거는 징계없이 다음 유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뤼디거는 최근 연거푸 파울 관련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선 달려오는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를 향해 보디체크를 했고, 크게 부딪혀 얼굴을 다친 더 브라위너는 눈물을 흘리며 교체됐다. 뤼디거는 손흥민(토트넘)의 발길질 퇴장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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